dodoco logo

공월의 노래 -0.5- 불바다의 해

마지막 수정 시각:
A
A

전 글에서 이어짐

8. 밖에서 온 여행가와 최초의 천사의 만남

밖에서 온 여행가가 티바트에 재방문함

캡처7
재방문한 이 행성은 이제 껍질(경계)로 단절되어있고 원초의 용 니벨룽겐은 부재한 상태였음
근데 주인이 쌍년으로 바뀌었네?

게다가 천리와 날개달린 부하들이 니벨룽겐의 뼈로 머리에 관을 쓰고 있는 모습에 놀라던 여행가..
마침 영혼상태였던 그녀는 조심스럽게 지상의 한 소년의 몸에 빙의함
그 소년은 곧바로 황금으로 휘황찬란하게 성에 들어가서 사제들의 이야기를 들어봄
그리고 역시나 오만불손한 금쪽이 사제들이 천사한테 개겼다는 사실이 밝혀짐

48884f1202ef0ab6bd237ae3221195b9329657f3b6e85437c49331fce1a13e68

아니 우리한테 사랑니는 대체 왜 있나요? 
가뜩이나 턱도 좁아서 불편한데
우리가 턱이 좁아진건 진화의 증거 아닌가요?

9fe161146a3457439653343404c35ddeee60e17a5035a168aafb92d3acc48ddf

그건.. 니들이 꼭꼭 씹어먹으라고 창조주님께서 
배려하신거란다.. 앞으로 칫솔질에 유의하렴...

48884f1202ef0ab6bd237ae3221195b9329657f3b6e85437c49331fce1a13e68

그럼 우린 대체 허구헌날 터지는 맹장땜에 고통받아야되나요?
맹장은 이거 초식동물들도 있던데 이건 명백한 진화의 근거 아닌가요?

9fe161146a3457439653343404c35ddeee60e17a5035a168aafb92d3acc48ddf 1

그건 너희의 타락의 증거란다 그러니깐 착하게 살아야지. 
앞으로 술이랑 약물 좀 줄이고.. 하렴

48884f1202ef0ab6bd237ae3221195b9329657f3b6e85437c49331fce1a13e68

허구헌날 5번 요추땜에 디스크 작살나는데 
이거 사족보행하다가 이족보행으로 진화한 증거아닌가요?
게다가 꼬리뼈는 대체 왜있나요? 이런 흔적기관이 왜 필요한가요?
원초의 그분이 우릴 창조한게 맞나요? 사실은 원숭이가 우리 조상인거 ㅇㅈ?

9fe161146a3457439653343404c35ddeee60e17a5035a168aafb92d3acc48ddf 1

..... (할많하않)

d62d098b872503a4549305c19ff2af0c141b2f513c1624c8df146e0a35d0c992
듣자하니 사제들은 천사에게 진화론으로
천사에게 따박따박 대들어댔고...

천사는 노발대발하고선 현타가 오지게 온 상태로
지하에 있는 은백나무로 내려갔던 것

이에 싸해짐을 감지한 사제들은 서로 내잘못이네 니잘못이네를 따지며 말싸움을 하고있었음
와진자 금쪽이들 참교육 시급한 것이에오..

여행가는 천사를 만나러 은백나무가 있는 지하로 내려감
그리고 사제들의 무자비한 질문폭행에 부들대던 천사의 정체는 하필이면...

9fe161146a3457439653343404c35ddeee60e17a5035a168aafb92d3acc48ddf 2
창조시기에 인간에게 노래를 가르친 최초의 천사였음
=>근데 진짜 창조론이 맞는걸 어케함.... 현타 오지게 왔을듯

b2f3b2704abdec877be9c04a8a422bc632fc16f6e2386d6787326c80409ae323
이 외부에서 온 존재와 몇마디 대화를 나누자 천사는 처음으로 자아라는 것이 생겨난 기분을 느꼈다고 함

여명의 소녀(샛별)라고 불리는 이 천사는 
본격적으로 인간들을 천리로부터 분리시킬 작정을 함
이 둘의 밀회를 내려보며 달의 세자매는 욕망을 품었다고 함
(아마도 티바트를 벗어날 생각이아니었을까?)

9. 대전쟁 발발하기 까지 D-30

4bb4333a5df20e7ce9518465bc9bcbb5454a02854f15018a52ab84dd40d0d28d
휘페르보레아에는 하늘을 찌를 듯한 거대한 나선형의 고탑이 솟아 오른다
여행가는 이제 휘페르보레아의 황금성인이라는 이름으로 추대되었고
휘페르보레아인들에게 자신의 외부의 기술을 전수해줌
(삼포멧돌, 레일건 등등 외부의 개쩌는 테크놀로지)

그리고 이때부터 최초의 천사(여명의 아이)의 대활약이 시작됨
예언능력을 가진 최초의 천사는 천리를 가장 크게 엿먹일 방법을 떠올림
우선 자신의 동료 천사들을 선동하기 시작함

하지만 천리에게 준비한 큰 빅엿은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인간들에게 연금술을 전수하는 것이었음 (이 과정에서 훗날 서리요정들이 탄생했음)
결론부터말하면 이기술은
인간을 강림자로 만드는 창조술이었음

그렇게 선출된 강림자 후보는 다름 아닌 휘페르보레아의 왕이었음

캡처9
이제 지상의 왕이자 셀레스티아의 왕까지 차지할 생각에 싱글벙글한 낙원의 왕
그러나 그가 셀레스티아의 왕좌에 오를 일은 벌어지지 않음
왜냐하면 이때부터 묘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임

10. 니벨룽겐의 복귀와 전쟁 준비

니벨룽겐이 씩씩대면서 돌아옴 
세상에나 그는 예전의 그 원초의 주인의 모습이 아니였음
이제 그는 입에서 역겨운 심연을 내뿜어대는 존재로 뒤바뀌어 있었음
심벨룽겐은 아마도 나타쪽 경계를 꺠고 들어온것으로 추정됨

e590191aa6674184168d0028ca3b9290699acc4f53356187a11912506f843b98
등장과 동시에 나타의 지맥에 브레스한방 쏴준다
이 과정에서 나타지역의 지맥 관리자인 천사하나가 평소에 가꾸던 은백나무에 용접되어버렸고

697e11a3952243930625aa2818f1660b8bcd4cf357ade7a911d554778551f08f
니벨룽겐의 브레스로 지맥이 있던 공간 씹창나고 말았음
그리고 천사는 훗날 나타지역의 인간들을 선도하는 밤의신으로 불리게됨

심벨룽겐이 모습을 드러내자 숨어들어간 용들은 환호성을 질렀음
이제 건방진 천리에게 참교육의 시간이 온것임 

오랜잠에 들었던 똑똑이 장남 슈코아틀은 자다 벌떡 일어났음
그렇게나 꿈에 그리던 아빠와 상봉하나 했지만

1f8fadd3d9ba049f88898e73890b874894d65e2d21a5d0c92fbe14f471cad286
아빠가 뿜어대던 치명적인 방사능 트름에 혼절하고 말았고
또 다시 긴긴 잠에 들어버렸다고 함

한편 고대 수메르 지역의 아펩은 아빠를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을 품었음

142cf2e02e1ea736fb79afe35f0a7b586fb95850d0799306aa188cbd91767554 1
...심연 그거 좋은 건가?
(그리고 이떄의 오판이 나중에 배탈의 원인이 됨)

심벨룽겐도 역시 원초의 주인답게 건방진 썅년을 참교육할 방법이 다 있었
d572f4fe2600fef8ad7e1651be4643dfcbf5ae4d81273c0f531f2804f8370c27
으나 전부 엎어졋음
각종 억까로 인해 심벨룽겐은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함

ba75cf1775aa273ed21ab09db4439529354ea1ed205273e84d3f8e2bcca72301
그러나 사실 제일 머리가 아픈건 달의 여신 세자매엿던 것이에오...
이시기 달의 여신 세자매 사이에서는 내분이 일어나기 시작했음

아빠가 돌아왔는데 강도년을 따른다고? 이제 아빠한테 붙어야지

vs 

썅년의 창조물들도 생명이니깐 우리가 지켜야지

심벨룽겐은 세자매를 가둬놓고
심연브레스로 공월중의 세 달을 중 붉은 달과 영원의 달을 데스스타로 개조시킴

11. 대재앙

5f1f931b11970297134e261ac65e8ee1490ddc1a694bc7df6df5631ab4d0d278
(깨알같이 벽화에서 지워진 천리의 모습???)

심벨룽겐이 발사한 심연에 쩔은 두달이 지상을 파괴하기 시작함
천리는 직접 두달을 파괴했고 서리달은 티바트 밖으로 던져버렸음
이중 영원의 달의 잔해는 두가지로 쪼개져서 현재의 노드크라이 지역으로 떨어졌고

3e221a5fd6f96c60135bab36cd009a94e45b51d3094f872957d2b3837530806d
무지개달은 개박살이나서 바다위로 떨어지고 침전되어 지하로 들어가서
훗날 켄리아의 붉은 달의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냄

심벨룽겐과 천리의 본격적인 야차룰 맞다이가 성사됨

qordrns
초월적인 존재들의 엄청난 싸움으로 인해서 
지상도 아주 개박살이 났고 심연 마물들이 몰려다니면서 인간들을 학살하기 시작함

이와중에 당시 연하궁의 선조들은 도시채로 지하로 쳐박혔고 먼훗날 오로바스를 만나기전까지
용들과 생존경쟁을 하며 목숨을 부지하게 됨

06bfbe9c2f8f36c302ba0bee67484e1a1422d81e97c2c4e51ff34e4d17579d28
그러나 전쟁의 결과는 천리의 승리였음
하지말 말이 승리지.. 얻은건 없고 잃은것은 한가득인 사실상 패배나 마찬가지인 승리였음
(이후 니벨룽겐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음. 아마도 외부로 쫓겨나지 않았을까?)

12. 문명의 종말

우선 천리는 휘페르보레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수정못을 던짐
수정못의 목적은 두가지였음

캡처10

균열 매꾸기 + 심연 정화

bd9f00cf06f77c05b68e2a9cb1da31b5ccd1db2728b60841d8ceb00cffa76130
+환경 트루리셋

천리는 우선 지상에 가득한 심연을 제거하고 정화시켜 생태계를 돌려놓아야헀음
당연히 이가운데 휘페르보레아는 못한방에 하늘을 찌르는 고탑이 개박살나고 도시가 개박살났음
(황금성인 = 밖에서 온 여행가도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음)

그리고 본격적인 숙청이 시작됨 

우선 천사들에게는 저주를 내렸고
(니콜, 화신은 억울하게 연대책임으로 벌받은 케이스)

전원 불사의 저주를 받아서 선령으로 퇴화되기 시작함
그러나 천사들중에 대부분이 선령이 되는 가운데 니콜만이 너무 많은 대가를 내놓았다가 
저울이 박살나서 목소리정도만 대가로 지불했다는 것을 보면...
거참 일관성도 없는듯하다

73c64d0f0e9f3ceb95acba7a42956aaeb212107357cfd6e294930b0ef56a81cf
김샛별은 이제 개박살난 고탑회랑에서 류트나 키면서 자기 신세나 한탄했고
지나가던 늑대 한마리와 마주치니

c8f5d4dcdd41ee2ff3b66bdb8c9b93cb70b8e93fa3f2c752379120c00ddef950
그 늑대가 바로 훗날 북풍의 왕랑이라 불릴 마신 안드레우스였음
그렇게 고대역사는 천사의 구슬픈 류트소리와 함께 끝나게 된다

13. 배신자들이 다다른 낙원

00ec1d40e8f2e5c2384edcddc886b02d3cb98eab61634053c921248c4558c34b
로노바쟝은 열심히 광범위 저주를 뿌려대기 시작함
당연히 천사를 따라서 반란에 참여한 인간놈들도 저주의 대상이었음
그리고 이때 지상의 대부분의 츄츄족이 발생함

49ae812083cc58438cb004f2f7ee2f021b3a7c2c5fe726bf69bb19e4fdc8fa9e
츄츄족이 되기 싫습니까? 
그럼 앞으로 제 눈에 띄지 않으시면 됩니다

이로 인해 죄인이라 불리며 지하로 숨어들어가길 선택한 존재들이 있었음.
이 피난 행렬에는 휘페르보레아의 왕족도 
포함되어있었음
(바로 위에서 언급한 강림자가 될 생각에 싱글벙글하던 휘페르보레아의 왕) 그리고 제사장, 등등의 반동분자 세력들이었음

75420ec96b071934d01a95742f7c0dbebf0bb15a84cbce9a503139e316a39ab8
그러나 이놈들은 층암거연 지하의 심연과 마주쳐서 신나서 또다시 고탑짓고 열심히 숭배하다
들켜서 기여코 못한번 더맞음

더욱더 지하로 숨어들어간 끝에
그들은 티바트의 반대편으로 추정되는 곳에 다다랏으며
그곳에 이미 떠오른 붉은 달과 마주하게 됨
그들을 이끌었던 최초의 천사 김샛별은 그들을 위한 예언을 남겼음

603cc2570bc3ba42c71c1141994ceccaef3b8744e90ddd0aedc0045b63bacdb8

언젠간 그들은 초월하여 신의 권능을 가지게 될것임

캡처14
이제 붉은 달의 축복을 받은 왕은 이제 지하세계의 왕으로서 군림하기 시작했음
이전 휘페르보레아의 강림자 혈통의 반쪽만을 보유하게된 왕의 핏줄은
스스로를 붉은 왕이라 칭하며 지하왕국 켄리아의 역사가 시작됨

14. 휘페르보레아 난민들의 유랑

모든 휘페르보레아 인들이 반란에 참여한것이 아니었던것으로 보임
그러나 터전을 잃은 그들은 모든것을 다잃고 피난다니기에 급급했고
여전히 지상은 심연똥개들로 가득차서 물려죽기딱좋은 상황이었음
(못이 한방에 정리를 하지못한듯함)

이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대를 이어가며 그들의 신인
공월을 찾아 해매었음

2d9b35208769ef9a59f2080829ca743bae62d694ae99fbfe1970e4d20f4dad2d
그리고 다다른 진실은 잔인하게도
그들이 따르던 공월이 이미 박살나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었음

캡처16
그러나 그들을 거둬준것은 목숨만 겨우 부지한 서리달 여신 후레쿠타르였음
후레쿠타르는 자신의 권능으로 이들을 노드크라이로 이끌었고 
시간이 갈수록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음
(그래도 대충 4500년 넘게 살았으니 나름 장수한 편아닐까함)

후레쿠타르의 완전한 죽음은 휘페르보레아인들에게 
또다시 좌절을 맞보여줬으니...

고향도 없고 문명도 없고 그나마 신앙만이 그들의 정체성이었것만
고향도 없고 문명도 없고 그 신앙마저 없는 집단이 될 판인 상황...

그렇게나 신을 의심하고 따박따박 대들었지만 정작 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졸렬함
-> 이게 졸렬보레아인들의 평균이었음 ㅉㅉ

그러나 인간은 실수를 수없이 반복하지만
결국에는 언제나처럼 방법을 찾기 마련이었고

한때 김샛별의 연금술로 휘페르보레아의 왕을 강림자로 만드려 했던 과거를 떠올림

2d1928b529c418b1bec6ac1f2eba4ab3a2831db58762b71d30d62ef7576a939f 1
신이 없으면 우리가 강림자 만들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기적의 결론에 다다름

그렇게 1000년을 갈아넣을 신성한 후계자 프로젝트라는 헛짓거리 계획이 시작됨
쌀먹 강림자ㄷㄷ

9a8268b64d36998e52a5d5d087ce93344902bafa5da611d46346f7d7824a5b3b (1)
그러나... 그들은 몰랐음 1000년후에 새로운 서리달여신이 탄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결국에는 진짜 헛짓거리였음)

-노드크라이 역사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