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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월의 노래 -5- 서릿달 VS 붉은달

마지막 수정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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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족이 되는 것을 피하고 지하에서 왕으로 군림한 붉은 태양왕조

마찬가지로 제사장의 등쌀에 못이겨서 켄리아 지하에 떠오른 붉은 달을 향해 

제사를 바친다

그리고 심연의 힘으로 재탄생한 붉은달은 이들이 초월할 수있는 축복을 내려준다

그럼 여기서 왜 얘들이 대체 왜 초월자의 방문과 붉은 달의 축복이 

지상을 불태우고 셀레스티아를 전복시킬 방법이라고 생각한 걸까?

전편에서 말했듯이 이놈들은 휘페르보레아 멸망후에 

지하로 숨어들어갔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아니 시발 1000퍼센트 확신한다 틀리면 원신 계정삭제한다

그당시 이들의 반란을 이끈 주역이 누굴까?

다름아닌 밖에서 온 여행자다

그렇다 이놈들이 말한 초월자란 다름아닌 강림자를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걸 위한 근거도 있다

폰타인으로가자

궁극자(초월자)의 탑이 있다 

궁극자(초월자)의 탑은 르네가  만든 의식용 제단같은거다

이 르네에게 이 방법을 제시한 자가 바로 라인도티르이다

그리고 라인도티르는 뭐 다 알다시피 켄리아 출신이며,

켄리아에서 연금술을 담당하던 심비원이라는 단체의 소속이다

그리고 이 심비원은 초월을 담당하는 붉은 태양왕조 건국시기부터 존재했던 부서였다

이놈들이 바로 아를레키노가 운영하던 고아원을 운영했다

이유는 초월시켜서 병사로 써먹으려고

대체 초월이 뭐길래? 시간을 되돌려 수천년전 휘페르보레아가 멸망하고

지하로 숨어든 붉은 달왕조의 시점으로 가보자

츄츄족이 되는 것을 피하고 지하에서 왕으로 군림한 붉은 태양왕조

두가지에 집착했다

한가지는 그들을 이끌 초월자의 방문이며

다른 한가지는 자신들 또한 초월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초월을 연금술이라는 방법으로 하려 했다

하지만 대체 초월이 뭐길래 이 정도로 집착하는 거지?

다시 현재시점으로 돌아오자

르네는 스스로가 인격체이자 세계 그자체가 되려고 했다
르네가 되려고 했던 존재인 궁극자(초월자)란 다름아닌 강림자를 말한다

르네에게 이정보를 알려준 라인도티르의 심비원이란 단체는 강림자를 만들어내려한 단체인 것이다

다시말해서 붉은 달왕조는 최초의 천사에게서 전수받은 연금술을 이용해서

스스로가 강림자가 되려 했던 것이다

결국 아를레키노가 더럽게 쌨던 것은 이유가 있던 것이다

(물론 완전한 아를레키노는 완전한 강림자는 아닌듯하다

르네는 켄리아는 마치 강림자가 되다만 존재들을 찍어내는 빵 공장 같다며 까내렸다)

그리고 붉은 태양왕조가 기다렸다는 초월자

그럼 얘들은 왜 강림자를 기다릴까?

위에서 말했듯이 붉은 달왕조는 휘페르보레아에서 반란에 참여한 세력이라고 추론된다고 했지?

이들이 초월자(강림자)에 집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한번 본적이 있어서다

그 유명한 일월과거사에 이 강림자의 눈부신 활약이 적혀져있다

언제? 밖에서 온여행자라는 강림자가 진짜로 셀레스티아를 전복시킬 힘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실패했다)

그리고 밖에서 온여행자가 천사와 함께 반란을 획책할때 이걸보고 있던 존재가있다

공월이다.

물론 공월이라는 단어에는 함정이 있다

티바트의 초승달(공월)은 한개의 달을 말하는 것이아니다

공월이란 달의여신 세자매를 총칭하는 말이다

저 성유물 글귀만보면 달의 여신 세자매 모두 저걸 보고 망상을 품었다는 것 같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달의 여신세자매는 결국 서로 싸웠고 그 결과 둘이 죽었다

삼두정치에서 3명이 의견을 합일하기란 쉽지 않은 법이다

무슨일이 벌어진걸까? 가설을 내려보자

가설1) 공월(세자매)중 하나 혹은 둘이 밖에서 온여행자의 의견에 찬동한다

나머지 자매가 반대했다 이것이 싸움의 계기가 되었다

가설2) 공월(세자매) 모두 망상을 품었다. 하지만 막내만이 반대했다

막내가 언니둘을 자기손으로 숙청하고 홀로 살아남았다

....두가설중 뭐가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셋중 한명은 배신자임은 추측할수있다

아마도 무지개 빛의 달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현직 붉은달)

이유는 두가지이다

휘페르보레아가 멸망하고 나서 휘페르보레아의 계승자 집단은 두종류가 있다

  1. 노드크라이의 서릿달 아이

  2. 켄리아의 붉은 달 왕조

그리고 이 두 집단의 성향은 극단적으로 갈린다

  1. 서릿달 아이의 대여사제는 달의 힘으로 심연에 맞섰다

  2. 켄리아의 붉은 달은 심연의 힘으로 되살아 났다. 붉은달 왕조는 지상을 불태우려했다

한쪽은 심연에 적대, 그리고 한쪽은 심연에 친화적이다

어째서 달의 여신 세자매(공월)을 숭배하던 세력 (휘페르보레아)가

이제 두가지 성향으로 완전하게 묘사되었는지

대충 알것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