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리아에는 심비원이라는 단체가 존재한다
심비원이 뭐하는 단체인지는 전편에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500년전 켄리아의 심비원은 틀딱들이 음모론이나 찌끄리면서 헛소리나하는 이른바 '불법단체'인데
이 켄리아의 왕따조직인 심비원은 고대 붉은달 왕조시대부터 하던일이 있었으니
- 바로 하늘밖에서 올 강림자를 찾는 일이었다 - 점성술
- 김샛별양이 남겨준 연금술로 원초의 인간(쌀먹 강림자)를 만드는 것
그리고 이 라우스방기라는 놈은 이 왕따조직인 심비원에서도 왕따당하는
태생이 씹고아인 아싸새끼였다

아싸새끼(라우스방기)는 켄리아 검은태양왕조에서조차 금지된 별 관측을 시도했고

티바트 밖의 허계 다시말해 장막을 뚫고 외부를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오직 외부에 존재한다는 칠흑의 낙원으로 가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된다
검은태양왕조 시기, 심연 (외부)를 관측하는것은 엄청난 중죄에 해당되었다
과거 붉은 태양왕조가 심연에 집착하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라우스방기는 결국 티바트 왕따국가인 켄리아에서의 국외추방 명령을 받고
왕따조직 심비원에서도 쫓겨난다
켄리아에서 국외추방? 그게무슨말인지는 뻔했으니.. 바로 지상으로 올려보내는 것이었다

티바트인들이 심연 가득한 켄리아로 내려갔다가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면?

하지만 유일하게 라우스방기는 이방인 혈통임에도 츄츄족으로 변하지 않았으니...
그것은 마치 라우스방기가 누군가가 자신을 선택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현실은 츄츄족화조차 되지 못하는 잡종새끼라는 나븐말은 ㄴㄴ)
이후 라우스방기는 티바트 각국을 돌아다니며 티바트 외부의 칠흑의 낙원에 대한 지식을 찾아해맨다
그는 금단이 지식을 탐하며 명론파의 기록또한 찾아 헤맷다.

그러던 도중 스네즈나야의 요정왕 하얀차르가 재개발 시행을 명령한 노드크라이라는 지역에 도달하자
그는 그렇게 찾아 헤매이던 외부로 나가는 방법 (칠흑의 낙원으로 이어지는길)을 발견한다
- 대체 로트왕은 노드크라이 땅에서 무엇을 본걸까? 에 대한 추측은 후술
여타 사기꾼 범죄자 새끼들이 그러하듯
로트왕 또한 여러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 그는 스네즈느야에서는 로트왕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된다
로트왕은 어느새 스네즈나야 사교계에서 유명세를 얻게된다
심비원에서 익힌 연금술과 점성술은 원래부터 야심이 그득그득하던 차르의 사랑을 받기 충분했다
당시 스네즈나야의 귀족들은 전부 요정으로 이루어져 잇었는데
이방인 출신도 알수없는 놈이 입을 털어대며 차르의 총애를 얻는 꼴을 본 포티오스 대공은
결국 그를 독살하려다가 실패하고 그의 추종자가 되었다고한다
(아마 씨게 약점하나 잡힌듯하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로트왕이 죽음을 다루는 권능을 시연했던 것인데...
이건 추측이지만 얘가 뭘 봣냐는 것과 관련있다

바로 이 광란의 사냥 몬스터와 관련있다.
이 몬스터 출신이 어딜까? 무려 최소 4000년은 넘은 휘페르보레아 출신이시다
저 휘페르보레아인 좀비 몬스터는 이미 4000년전에 심연을 뒤집어쓰고 저런 괴물이 된것이고
이 로트왕이 켄리아 대재앙에서 심연이 퍼져나가기 전부터 이 권능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말이되는데
대체 어떻게 한거임?
*여기에 대한 추론은 다음과 같다
-> 켄리아에 있을 떄 심연의 힘으로 부활한 붉은 달이 이놈을 꼬드겼다
이놈이 점성술로 칠흑의 낙원을 발견한것 자체가 붉은달의 설계였다
이새끼가 사실 켄리아를 벗어났을 때 츄츄화가 되지 않은 이유는 붉은달의 서포트 덕분이다
-> 혹은 이 노드크라이 지역에 있던 제2강림자 시절의 심연의 잔재를 찾아서 권능을 얻었다
(갠적으로는 1번이면 더 좋다 왜냐면 그래야 좀더 찐따새끼같거든)

아무튼 이 요승놈이 오고나서 나라의 기반이 서서히 무너져가는것을 알고있었지만
지들 권력 정치싸움에나 관심이 많으셨던 스네즈나야의 요정 귀족들은 의심하기를 포기하고
이 요승을 신뢰하게 된다.
왜냐면 이놈이 귀족들의 더러운 일을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신뢰를 얻었기 떄문이다
특히 암살의뢰 같은 더러운 일도 처리해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가운데 로트왕의 눈이 돌아갈만한 사건이 벌어지니
바로 휘페르보레아 시절의 밖에서온 여행가가 가져왔다는 삼포멧돌이
노드크라이 자치령의 한 요정 총독의 수중에 들어왔다는 사실이었고
로트왕은 이 유물에 아주관심이 많았고
아마 이시점부터 휘페르보레아의 제사장 로비아와 한통속이 되어 수작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로트왕은 이 삼포멧돌을 훔쳐볼 재량으로
당시 이름을 떨치던 전설적인 괴도인 리드밀러에게 접촉한다
찐따 로트왕은 그의 걸출한 혈통을 알아 보지 못했다
쌀먹강림자: 리드밀러
로비아에게서 도망간 성녀가 스네즈나야 출신 외간남자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쌀먹강림자 프로젝트의 완성형이자 휘페르보레아인들이 천년을 갈아넣어 마침내
완성된 낙원의 왕이 될 혈통을 이어받은 자였다
그리고 그 아이는 현재 스네즈나야의 괴도로서 살아가고 있었다
리드밀러는 500년이 지난시점 노드크라이 사람들에게는 거의 최고 영웅으로 불리며 칭송받고 있다
괴도 리드밀러가 가장 유명한 이유는
당시 아직 노드크라이가 스네즈나야의 자치령이 아니였던 시절
노드크라이 지방을 다스리던 요정총독에게서 삼포멧돌 + 요정총독의 딸래미의 마음마저 훔쳤다는 이야기 때문인데
대도 리드밀러 전기에서는 이 내용이 각색되어 들어가 있다

원래 원신의 서적 (특히 라노벨)같은 경우, 구전으로 내려와서 정확하지 않다는 말이 있는데..
그저 허구라고 생각하고선 넘기기에는 조금 이상한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바로 리드밀러가 요정총독의 양녀를 꼬셔서 함께 삼포멧돌을 훔쳐 달아갈때 언급된 내용이다
소설에서는 양녀가 은백색의 힘을 다룰수있고
저 양녀만이 삼포멧돌을 다룰 수 있었다고 한다

양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로비아가 데려왔다는 방계혈통의 성녀 알리어였다
알리어는 어느순간 가출해서 어느새 요정총독의 양녀로 들어가서 살고있었으며,
요정 총독은이 쌀먹강림자의 피를 가진 알리어가 이 삼포멧돌을 사용할 수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괜히 삼포멧돌 = 쌀먹 강림자 전용 성유물이라고 부른게 아니다

아무튼 리드밀러는 이 알리어와 삼포멧돌을 훔치는데 성공한다

로비아는 알리어를 손에 넣었다는 로트왕의 연락에 신이나서 당장 그녀를 데리고올 사자를 로트왕에게 보냈지만
알리어는 그자리에서 목숨을 끊어 자살해버렸다고 사기꾼의 편지에 써있다
로트왕 사기꾼새끼가 대충 지가 혼자 삼포멧돌을 꿀꺽하려 했던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비아는 평생을 시달려오던 또다른 쌀먹강림자의 모체가 될 남은 방계의 소녀에게
솔로베이라는 귀족을 담굴것을 명령하며 과거 밖에서 온 여행가가 내려준 검을 쥐어준다
평생을 그저 쌀먹강림자에 집착한 로비아 할매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시종에게 살해당한다

로비아 할매를 담궈버린 건
로비아가 데려온 방계 후손 자매
그리고 낙원을 꿈꾸던 자매중 하나였던
바로 서리달아이의 시초가 될 아일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