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분석 글이고 일부 매끄럽게 잇기 위해서 약간의 주관적 해석이 삽입되어있으니 참고하여 보면될듯
먼저 이 이야기는 사실
님프의 꿈 성유물 + 선악의 크바레나 + 수선화 대모험 월퀘 + 엘리나스 이야기 +신비한 페이지 1~13까지 + 카노틸라 퀘스트 까지 전부 모든 내용을 하나로 엮어야만 전체 스토리가 이해가는 시발 대서사시임.
무서운 점은 심지어 아직 끝나지도 않았음ㄷㄷ
감히 추측컨데 추후에 해금되는 폰타인 신규지역에서 이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임.
따라서 모든 파편화된 이야기를 전부 하나하나 설명하기 보다는
시간 + 사건 발생순으로 주연이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듯이 정해볼 테니 심심하면 천천히 읽어보면 이해가 될것임.
시기는 켄리아 대재앙이 일어나기 전 (약 500+a년전)
폰타인에는 수선화(님프) 십자원 이라는 고아원이 있었음.
왜 수선화 십자원이냐고?
그건 하필 고아원 위치가 마침 고대문명 유적 근처라 유적 이름을 따서 만든 거임. 별뜻 없음.
이 고아원은 당시에 물의 신 에게리아가 지정한 공공복지 시설이었음.
목적은 고아나 범죄자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장소였음.
이 수선화 십자원의 원장으로 임명된것은 순박하디 순박한 키큰 물의 정령(이름:????) 이었고
그녀를 보좌하는 부원장은 바질 엘튼이라는 이름의 퇴역 해군 사령관이었음.
당시 원장과 부원장은 아이들에게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용사들이 악룡 나르시소스를 물리치고 탑에 잠든 공주를 구한다는 이야기였음.
그리고 사실 이 이야기는 페트리코 마을에서 발견된 문헌과 민화를 뼈대로 부원장 바질 엘튼이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 각색한 내용이었음. 다시 말하자면 100퍼센트 창작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임.
여기에 4명의 주연들이 등장함.
알랭
그리고 그의 친여동생 마리안
어렸을 때부터 체제에 불만이 많았던 야코브
- 그리고 아무도 하기 싫어하는 악룡 역할을 매번 도맡았던 성숙한 르네
이 넷을 포함한 수선화 십자원 아이들은 부원장이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수선화 십자단 놀이라는 역할극을 하며 놀곤 했음.
단 이 놀이는 간식타임이 오면 중단하고 부원장이 준비한 과자를 먹었다고 함.
이런 단란한 시간이 계속되던 와중에 비극이 시작됨. 바로 켄리아 대재앙이 터진 것임.
당시 폰타인에 발생한 재앙은 2가지였음.
첫번째는 해수면이 높아져 일부 지역이 바다에 잠겨버린 것
두번째는 초거대 심연의 마수 엘리나스 (Feat. 라인도티르)가 등장한 것.
여기서 부터는 각 인물의 시점에서 설명해봄.
바질 엘튼 (부원장)
바질엘튼은 이미 은퇴한 해군사령관이었음
해군사령관인 당시 군함 스폰시안호의 함장을 맡았던 전설적인 군인이었다고함.
그녀는 은퇴하고 자신의 여생을 고아원에서 부원장으로 살아가고 있던 중이었음.
아이들을 위해서 평생해본적도 없는 제빵에도 도전해보기도함.
딱딱한 군인출신이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였던 것 같음.
바질 엘튼의 모든 기록에는 아이들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가득함.
그러던 어느날 켄리아 대재앙으로 폰타인이 위기에 빠지자 그녀는 자신이 돌아오지 못할 상황을 예견하고선
아이들에게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당부하고 평소에 자신의 깃털 장식을 가지고 싶어하던 야코브에게
깃털장식을 선물해줌.
그리고선 자신의 오랜 친구인 기요틴과 잉골드를 만나서 만약 자신이 못돌아올 경우에
아이들을 입양해줄것을 당부함.
그리곤 자신의 군함인 스폰시안호를 다시 이끌고 엘리나스와의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함.
이후의 바질 엘튼의 이야기는 월드퀘인 고독한 배의 그림자에서 확인 가능한데
항해 일지를 보면 스폰시안 호는 엘리나스에 의해 공격받아 배가 동강이 나고 말았음.
결국 배가 두동강난 상태로 해안가에 좌초된 상태에서 심연의 마수들과 백병전을 시작했고
바질 엘튼은 결국 좌초된 스폰시안 호와 병사들과 함께 심연의 마수들과 사투를 벌이다 결국 생을 마감함.
????(원장)
원장의 이름을 ????로 표시한 이유는 두가지 인데
첫번째로 그녀의 이름이 한번도 등장한적 없고
두번째는 아마도 그녀의 이름이 이 수선화 모험단 이야기의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며
세번째 이유는 이글 맨밑에 써놓음
원장은 전대 물의 신인 에게리아에 의해 부임한 물의 정령임
성품이 온화하고 순박한 성격의 ???는
인간으로서의 모습은 부원장과 모녀사이로 보일정도로 어려보였다고함.
바질엘튼이 그러했듯이 켄리아 대재앙이 발생하여 폰타인 수위가 높아지는 재앙이 벌어지자
???와 그녀의 물의 정령 자매들은 그것을 막기 위해 수선화 십자원을 떠남.
정확히 당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는 현재로선 알수없음.
하지만 ???는 고대유적의 탑에 몸을 감싼상태에서 가사상태에 돌입함.
저 수선화(님프) 십자원의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는 켄리아 대재앙 떄 무슨일이 벌어졌는지는 알수 없음.
하지만 원장은 저 탑을 몸으로 감싸서 무언가를 안간힘을 써서 막으려했음. 그 결과 순수한 물로 이루어진 ???의 몸은
마치 괴수 (나르키소스)처럼 탑을 감싼채 지금까지도 보존되어 있음.
알랭 기요틴
켄리아 대재앙 이후에 수선화 십자원은 해체수순을 밟게됨. 고아원을 지원하던 전대 물의 신인 에게리아도 사망했고
부원장 바질이 전사하고 원장은 자취를 감추게 되자 더는 운영을 지속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임.
하지만 친구 부원장 바질의 부탁을 받았던 기요틴은 알랭과 마리안을 입양함.
기요틴과 잉골드 모두 부유한 귀족들이었음.
다행히 알랭과 마리안은 돈떄문에 걱정할일은 크게 없었는지
기요틴영감은 알랭을 자연철학 학원에 입학시킴.
이떄 갑자기 알랭의 천재성이 부각되기 시작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랭 기요틴은 현 모든 폰타인 기계공학의 아버지라고 봐도 됨
왜냐면 쌍소멸 에너지 (프뉴마 + 우시아) 시스템을 만들어낸 인물이기도 하고 현 폰타인의 태엽기계들을 발명해낸
위대한 인물임. 현재 폰타인 태엽장치의 동력학은 400년이 지난 지금에서조차 그의 업적을 따라잡지 못했다고함.
아무튼 알랭은 자연과학 학원에서 같은 수선화 십자원출신인 르네를 만났고 크게 기뻐함.
알랭과 르네는 물론 자신의 분야는 달랐지만 폰타인의 재앙을 막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분야를 크게 두각을 보였음.
먼저 알랭은 태엽기계장치를 움직일 모듈 개발을 위해서 정말 닥치는데로 고대의 기계장치들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했음
어린시절부터 함께했던 르네조차도 알랭이 태엽기계장치 개발을 위해 인간성은 버린 듯한 괴팍한 모습을 보여줬다고함.
어찌보면 매드사이언티스트에 가까운 모습에 가까운건 르네가 아니라 알랭 쪽이었던듯 하다.
알랭은 이런사람임.
-> 자신의 눈으로 보지않는 것은 절대 믿지 않음. 자신의 이해를 넘어서는 것은 위험한 것이라고 여기고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그의 신념이었음.
성격더럽고 사회성 떨어지는데 머리는 엄청나게 좋은 데 그러면서 선은 절대 안넘으려 하는
폰타인판 알하이탐 정도였다고 생각하면 될듯
아무튼 그의 태엽장치 개발에 대한 광기는 엄청났지만 르네와 야코브는 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줬음.
알랭이 뜯어본 수메르산 기계도 사실 르네와 야코브가 수메르에 다녀오면서 가져온 선물이라고 함.
르네의 기록에 따르면 이 당시가 마치 수선화 십자원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함.
성인이 된 4명의 주인공에게는 이 당시가 가장행복했던 순간이었던 것.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그들의 사이를 조율했던 사람이 바로 알랭의 조수 카터임.
한번은 카터가 들판조사를 시켰다는 명목으로 알랭과 마리안 그리고 르네 야코브 모두를 실험실에서 빼내서
르네의 고향이던 페트리코로 조사를 나가게 되는데
사실상 피크닉이나 마찬가지였고
이걸 기획한것도 카터였음.
문제는 이 카터를 대하는 태도에서 알랭과 르네의 성향이 갈리는데
하지만 카터가 불치병에 걸린것을 알아챈것은 먼저 알랭이 아니라 르네 쪽이였고
알랭은 자신의 일에 푹빠져서 자신의 주변은 돌아보지 않고 일에만 빠진 미친놈이었는데 반해
반대로 르네는 주변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이었음.
게다가 최초로 프뉴마 +우시아에 의한 쌍소멸 에너지 개발에 성공했을 때 조차도
기쁨에 차서 달려간 곳은 르네와 야코브의 실험실이었음. 그냥 조수 카터에게는 관심도 없었음.
카터의 몸이 이미 시한부인 상태인데도
하지마 이후에 카터의 몸을 고치기 위해 르네가 어떤 실험을 하게되고
그로 인해서 카터의 신변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어떤 실험인지는 르네시점에서 후술함
이 사건이 있던 이후에 알랭과 르네는 이떄 크게 싸우게 됨.
싸운 이유는 몇가지 있는데
1. 어느 시점부터 이성과 과학의 집대성이어야하는 자연과학 학원이 르네를 중심으로 서서히 종교집단처럼 변해갔던 것.
2. 카터의 몸에 일어난 변화로 인한 르네에 대한 혐오
알랭은 자신의 고향을 파괴한 심연의 힘에 기대는 르네를 이해는 커녕 용서할 수 없었음.
어렸을 적에 용사역을 맡던 알랭과
항상 악룡 역을 맡던 르네는 어느새 자신들이 어렸을 적에 심취했던 역할처럼 인생이 흘러가게 되어버린 것.
....
이렇게 르네와 완전히 척을 지고도나서도 알랭은 자신의 연구를 계속해나감.
그리고 놀랍게도 동력학뿐 아니라 AI에 까지 손을 대개 되는데
그 결과 우리가 월드퀘에서 만나게 되는 시모어는 이런 알랭의 시작품(프로토타입)임.
이후 알랭 기요틴은 평생을 태엽장치의 구동부와 AI와 별별 시대를 넘어선 설계에 평생을 다바쳤다고함.
하지만 세월이 가면서 여동생인 마리안을 사고사로 잃고 르네와 야코브는 실종됬음.
알랭은 폰타인의 영웅이자 용자로서 살아갔지만 결국 눈을 감는 순간에는 그의 주변에는 추종자 외에는 자신이
사랑하던 이는 단한명도 남지 않게됨.
마리안 기요틴
마리안은 사실 월드퀘 주인공이기도 하고 사실 월드퀘를 하면서 알아갈 부분이 많음
심지어 스토리 완결도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다룰부분은 없음.
실제 마리안은 엘리나스 뱃속에서 야코브와 옥식각신하다가 폭사했고
그녀가 키우던 개인 기계견 시모어는 알랭이 선물한 것임.
그나마 좀 특이사항은 심연 실험으로 좜비가 되어버린 알랭 조수 카터와 연인관계였던것으로 추청된 다는것 정도?
쓸얘기 너무 많은데 줜내 많아서 나눠써야겠음.
담글은 르네와 야코브가 주연이 될듯 사실상 이 대서사시의 진주인공들이니깐 마지막에 다뤄야겠지?
- 까먹고 안쓸뻔했는데
조사하다가 알게된점 정리하면
1. 페트리코 마을이 심연과 관련된 유적이 있음. 아마 초고대문명임. 여기서 르네는 자신과 야코브의 핏줄의 기원을 꺠닳게됨.
아마 추후 페트리코 지역이 해금되면 이 초고대 문명에 대한 떡밥이 나오게 될것임.
2. 알랭 조수 카터가 수선화 십자단 멤버의 고아원 선배였다는 점.
3. 아마도 수선화 십자단의 공주역할인 릴리스는 아마도 원장님이었을 가능성이 큼.
모험단 월퀘에서 아이들이 탑을 감싼모습을 보고 나르키소스라고 불렀는데 줜내 비극적인듯..
4. 알랭과 마리안의 양아버지는 르네 친부모님의 원수라고함
뭔 ㅅㅂ 줄줄히 고구마도 아니고 이미 400년전 일이니 신경 안써도 될부분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