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선화 십자원의 나르치센크로이츠
폰타인에서 벌어진 국토연성진 대소동에 대해 알아보자

르네가 폰타인 지하에 이런 모양의 수로를 만들고
여행자, 페이몬, 마리안& 캐터필러, 로봇개가 함께 이 수로의 정체를 추적해나가는 것이
월드퀘스트 폰타인 수선화십자원 모험단의 스토리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이 존나 큰 물정이다
보기에는 별볼일 없어보이지만
숨은 의미를 생각해보면 꽤나 웅장한 의미를 가진 존재거든
르네는 심연에 의한 멸망으로부터 고향사람들을 지켜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가 도달하려했던 존재는 뭐라고 불러야할까?
개인이자 세계 그 자체인 존재..
르네는 강림자가 되려했던 것임
그럼 르네는 어떻게 이 강림자가 되는 방법을 고안한 걸까?

결론적으로 지가 직접 고안한 건 아니고
강림자가 되는 레시피를 페트리코 지하에 있던 유적...
레무리아에서 이 레시피를 루팅해온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레시피에는 사실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원초의 인간 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참 르네가 원초의 인간 레시피로 강림조무사 실험을 하는 도중,
르네에게 접촉한 인물이 존재하니...
바로 아직 5대죄인 신분이었던 황금의 라인도티르 였다
시계열을 따져보면 라인도티르도 마침 한 프로젝트를 끝마친 상태였음
그 프로젝트의 이름이 바로 우리가 아는 그 알베도와 두린이 탄생한
최초의 인간 프로젝트였음
(원초=최초)
와 대단한 우연이네
어떻게 서로 다른 집단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이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 걸까?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우연이 발생함?
데인이 우연은 없다네요?
글쎄? 니 말을 믿느니 우연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게 나을지도...
2. 백악의 알베도

알베도의 연구실에 가보자

이런 그림이 붙어있다
르네가 그린 국토연성진이 인체 위에 그려진 왠 도식도 같은것이 보일것임
사실 이 그림은 현실에 존재한다.

바로 아담카드몬 이라고 불리는 그림임
카발라에서는 아담카드몬이라고 불리고
영지주의 에서는 아브락사스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브락사스 혹은 아담카드몬에 대해함축해서 말하자면
인간에서 신이 된 존재를 의미함
다시말해서 영지주의나 카발라 사상에서는
인간이 영적인 수행을 한다면 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는 것임
그럼 왜 하필 알베도 연구실에 이 원초의 인간 도식도가 그려져 있냐?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알베도가 원초의 인간 프로젝트의 부산물이기 때문임.
정확히는 라인도티르가 원초의 인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에 만들어낸
두가지가 두린 + 알베도 인것

그럼 이둘의 엄마인 라인도티르는 이 원초의 인간이라는 개념을 어디서 알아낸 것일까?
-담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