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디 한번 원초의 인간 레시피의 내용을 해석해보자
3. 원초의 인간 프로젝트

원초의 인간의 몸위에 그려진
세피로트의 나무에 대해 채찍피티한테 물어보니 이렇게 답함

르네한테도 이 세피로트 나무 모양의 경로를 따라할 필요가 있었던 듯하다

물론 알베도가 두린을 창조(연성)할 때 경로 타령한 이유가 이거랑 연관있어보임
아무래도 티바트의 연금술 = 창조술이니깐 세피로트의 나무 경로이동 설정을 따온 모양이다
원초의 인간 레시피에는 이렇게 적혀있네

'윤회로 때운다'
마침 티바트에는 이 세피로트의 나무 역할을 수행하는 존재가 있음
-> 바로 지맥임
모든 역사 데이터가 축적되어있고 죽은 티바트인들이 돌아가는 장소가 바로 지맥이잖음?
아무튼 윤회 그게 그렇게 좋은 건가요?'
쿠쿨칸: 네
쿠쿨칸이 온갖 패악질을 부려가면서 용들을 인류랑 섞으려했던 이유가 다있었던 것임 
적어도 티바트에서 윤회는 진화의 전제조건 같은 개념인가 봄

그러니 나타에서 공월을 재건하네 마네의 말이 나왔던 것임
왜냐면 고대에 공월이 인류의 윤회담당자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티브를 생각해도 틀리말이 아님
왜냐면 사실 윤회는 초월을 위한 전제조건이거든

내가 지어낸게 아니라 윤회가 있는 종교들이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것임
윤회를 거듭하면 언젠간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신적인 존재가 될수있다
이게 바로 윤회관이 있는 종교들의 궁극적인 교리임
다시말해 윤회와 환생은 결국 초월하기 위한 시련같은 것인 셈이지
그리고 원초의 인간 레시피에 따르면
윤회 도중에 겪을 시련들이 아마도 이 네가지 인듯하다

사실 여기까지 조사하면서도
확실하게 이게 맞다고 할만한 한방 근거가 부족했음
실제로 그렇잔아
확실하게 초월이 존재한다거나
천리의 목적이 강림자(원초의 인간)을 만드는 거라든지
전부 모티브랑 정황 증거를 통해 추측한것 뿐이잖슴?
확실한 한방이 부족한 상황임
그리고 이 모든 추측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던져준것이 바로
마녀회가 체스판 떡밥임
4. 체스판의 초월(승격, 승화) 떡밥

마녀회가 준비한 주간보스 체스말인 승격한 킹과 승화한 퀸
보통 마녀회는 등장할때마다 세계관 핵심떡밥을 숨겨놓아
고고학자들을 개열받게하곤 하는데
개인적인 해석으로 얘네들이 바로 초월(원초의 인간)에 대한 떡밥에 대한 답을 줬다고 해석함
이유는 간단함

마침 체스의 룰중 하나인 프로모션을 다뤘기 때문임

게다가 기물들의 이름들을 보면 알겠지만 전부 폰이 프로모션으로 변환된 기물들임
프로모션이 뭘까?

바로 체스에서의 쫄따구 기물인 폰의 승급을 말함
어 승급 이벤트? 이거 왠지 위에서 말한 초월(원초의 인간)이랑 비슷해 보이는데?

우선 퀸 기물을 보자
티바트 등급에 따르면 황금일족인 퀸은 천리를
제일 하찮은 폰은 인간을 말하는 것같은데..
게다가 폰(인간)의 승격이 연금술과 관련이 있다
-> 이거 아무리봐도 초월(원초의 인간)을 은유하는 거 맞잔아?

그리고 체스판 떡밥에서 가장 중요한게 이 기물의 설명임
청동시대를 대표한다고 하는데...

바로 그리스로마시대 당시에 튀어나온 다섯가지의 시대구분임
(정확히는 저 체스판 기물의 설명에서는 영웅 = 청동 시대를 하나로 엮었다)

[
이걸 원초의 인간레시피에 나오던 시대구분을 적용해보면
1. 황금의 시대 = 황금의 휘페르보레아의 시대
신과 인간이 소통하던 시기
2. 은의 시대 = 나타란티아의 시대
신을 잊고 짐승같이 살아가던시기
3. 청동/영웅 시대 = 마신전쟁의 시대 (레무리아가 존재하던 시기)
인간을 이끌던 영웅 마신들이 난립하던 시기
4. 강철의 시대 = 크라우제니아의 시기 = 인간들이 신을 완전히 잊고 졸업하는 시기
인간들이 신들을 잊고 졸업하는 시기
2번은 진짜 잘 모르겠는데
1번, 3번, 4번이 완전 티바트 역사랑 기깔나게 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원문인 5시대와 티바트 역사에 공통적인 사항이 존재하는데
바로 시대가 갈수록 인간이 신들과의 거리가 멀어져 간다는 것임

인간이 신(천리)와 서서히 멀어져서
자립을 앞둔 시점이라는점
=> 현재 일곱나라의 현상황과 어느정도 일치함
이제 모든 떡밥을 조립해보자고
일단 원초의 인간 레시피는 천리가 만든것이 유출된거임
애초부터 천리가 인간을 창조(연성)한 이유는 강림자를 만들기 위해서였음
천리는 윤회를 통해서 인간을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였음
현재시점이 바로 인류의 최종 진화가 완료된 상황임
5) 인간들중에서는 원초의 인간이라는 이름의 초월자(강림자)로의 승급이 이루어질 것임
그리고 이쯤되면 이 원초의 인간이라는 초월자는 아마도...

셀레스티아에 올라서 신이될 자격을 갖춘 존재
=> 겐신
이것 말고는 저기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존재는 없음
이유는 간단한데..
겐신이 셀레스티아에 올라 신(강림자)이 된다는 행위 때문임
강림자가 된다
= 셀레스티아에 오른다
= 셀레스티아(하늘)에 닿는 고탑을 세우면 되는건가?
이런 미친 논리에 의거하여
티바트의 강림조무사들의 고탑사랑이 시작된듯하다
붉은달 왕조

-> 나선비경
수선화십자원
-> 궁극자의 탑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레시피 대로 해본듯)
결론
1) 천리(파네스)의 신성한 계획
= 원신(원초의인간) 프로젝트
2) 원신 만드는 법 = 오랜 기간동안 천리가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윤회시키면 초월하나봄
3) 윤회 담당자
= 공월 (제1시대까지) / 제3강림자 (일곱집정관 선출 이후부터는)
4) 원신 = 티바트산 강림자 (초월자) 후보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