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몬은 아스모데이인가에 대한 고찰해봄

사실 예전부터  의심가는 요소는 있었음

바로 심연행자 등장할 때 유독 페이몬이 부재이거나 대립되는 구도에 있다는 점이 의심스럽다는 점이다

마신 임무 제1장 제4막 『다시 만날 거야』도중

심연행자때문에 마음아픈 여행자를 치유하는 페이몬 1

대충 심연행자와 헤어진 이후의 첫대면 이후 
(장소는 거꾸로된 신상이 있던 그곳임)

이 지긋지긋한 장소에서 벗어나자며 여행자를 독려하는 페이몬
이 심연이 가득한 비경에서 벗어나자고 하는 지점에서 조금 심연행자와 굉장히 대비됨

이때를 기점으로 

심연으로 대표되는 심연행자 때문에 우울해지는 여행자를
티바트로 대표되는 밝은 페이몬이 위로해주는 전개는 계속이어진다

이때부터 슬슬 혹시 비상식량한테 뭐가 있나?

하는 의심이 피어오르기 시작함

마신 임무 제3장 제6막 『카리베르트』도중

심연행자때문에 마음아픈 여행자를 치유하는 페이몬 2

그 유명한 카리베르트 

이번엔 심연행자는 등장하지 않지만 

여행자는 500년전 심연행자의 입장에서 죄인을 만나고 심연교단 창시자 아이드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보게됨

역대급 우울하고 비극적인 이야기

그리고 이 때부터 심연행자가 등장하면 페이몬은 유난히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페이몬이 등장하면 심연행자가 없고
심연행자가 등장하면 페이몬이 없는 일이 벌어지기 시작함

..? 어 잠깐만

으아아 꺼져 씨발롬아

....얼마나 좋은지 페이몬한테 뽑뽀까지

암튼 이번에도 심연행자로 우울해진 마음을 치유하는건 인절미의 역할

마신 임무 제4장 제6막 『잠들기 전 이야기』도중

심연행자의 장난질로 살아난 카리베르트 

카리베르트는 여행자와 페이몬을 자신의 영역으로 초대한다

아니 페이몬은 또 어디감? 

여긴 심연행자가 운명의 베틀로 만들어낸 주인없는 공간이라고함

일부러 안온거냐? 
아님 니가 어찌못하는 공간이라 못온거냐?
아님 심연행자가 배제한거냐?

암튼 수상하기 짝이없는데 

이번에도 심연행자 등장하니깐 페이몬은 코빼기도 안보인다

아니 운명의 베틀로 만들어낸 공간에 갔다 온건 여행자 뿐인데

우리의 비상식량께서는 암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함

아니 진짜 너 뭐하다 왔는데? 연기 아니지? 

마신임무 제5장 제6막 『네가 있는 시공』 도중

이번에는 대놓고 이간질부터 박고 시작

깝쭉대는 하덴을 줘패고 싶어 안달난 데인을 두고 자리를 비켜주는 페이몬과 여행자

여행자는 혼자두고온 틸레르가 신경쓰인다

드디어 혼자 동굴밖을 빠져나와 돌아다니는 틸레르를 발견한 여행자와 페이몬

이번에도 귀신같이 사라진 페이몬 

아니 왜 또 사라지는데?  설마 걔 나올 때 된거나?

이번에도 예상을 조금도 빗겨가지 않는 '걔'의 등장과 혐절미의 부재

....?

페이몬 니 어디갔다 왔어?

아..네 그러시겠죠.

이번만큼은 열심히 스스로를 변호하는 아스모데이 

역시 이번에도 심연행자를 만나고 나면 기분이 다운되는 여행자

역시 인트로의 장면은 페이몬 출근길이었던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