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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왕 일대기 -전편-

마지막 수정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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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론

적왕이라고 하면 다들 기대하는 바가 있음.

알하이탐은 적왕이 맞나요?
=> 아닙니다
사실 이렇게 끝나면 좋은 대답이 아님.
하지만 모든 것은 호요버스 맘대로기 때문임

나중에 호요버스가 적왕이 사실 알탐의 전생입니다
=> 이러면 오피셜이 되어버리는 것임.

따라서 일단 적왕이 알탐인지는

하지만 알탐이 적왕이 정말 맞는지 어떤지 알고 싶다면
일단 정확하게 적왕이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적왕의 일생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할지 않을까?
해서 적왕의 일대기를 고고학적으로 조사해본 글임.

그러니 일단 알탐이 적왕인지 아닌지는 실제로 한번 읽어보고 다들 판단해보기 바람.

  • 본론

데카라비안, 오로바스, 오셀, 레무스

얘들의 공통점은?

스토리에서 언급되었던 과거 집정관들의 라이벌 마신들임

그런데 이런 라이벌 마신중에서도 유달리 미호요의 푸시를 받는 존재가 있으니

그건 바로 적왕 아몬님이시다

왜이렇게 까지? 푸시를 해주는지 모르겠지만 미호요에서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언급해주고있음

보통 집정관의 라이벌 마신중에 이정도로 특혜를 받은 존재가 있었나?싶을정도임 

왜이리 적왕만이 미호요의 특혜를 받는 걸까?

그건 적왕 아흐마르의 이야기가 꽤 완성도가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함 잘만든 웰메이드 캐릭터는 우려먹기좋겠지?

그래서 마치 귀종이나 선인들처럼 계속 때되면 언급하는게 아닐까?

라는 개인적인 추측인데

게다가 적왕 일대기는 길고 복잡해보이지만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명제를 테마로 삼고있음

 행복(오아시스=낙원)은 어디에 있을까?

라는 아주 간단하긴 하지만 어쩌면 심오할 수도있는 질문에 

대한 테마를 다뤘다고 봄

티바트 역사속에서 적왕은 패배자이고 수습못할 실패를 했으며 그의 백성들은 힘겹게 버티면서 살아나가고 있음

하지만 사막국가가를 몰락시킨 것도 적왕이지만

역사상 한때 사막국가를 최고 번영 경지까지 이끌었던 것도 적왕이었음

그러니 역사적인 인물로서의 실적이나 공로라는 면만 보면 복합적일 수밖에없음 

왜냐면 티바트나 현실이나 역사의 평가는 후세의 평가에 달렸기 때문임

하지만 적왕의 이야기를 이해하려면 전제가 있음 

업적으로만 따지면 티바트 어떤 국가들보다도 위대한 문명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고

적왕이 바로 한없이 전지전능한 신에 가까운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임을 인정해야한다는것임

  1. [하늘의아이]

결론부터 박고가자면 적왕은 셀레스티아출신이 아닌것 같음 

하늘의 아이라는 이명때문에 혹시? 하는 생각이들수도있지만 행적과 언행 기록을 보면 아닐 가능성이 훨씬 크다.

성유물 기록에 따르면 

사막민족들은 개쩌는 통치자인 적왕 아흐마르가 너무나도 위대해서 분명히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믿었다고 한다

'태초의 신의 기둥이 하늘에서 내려와 흐르는 모래속에 초원과 숲을 심었다.'

라는 묘사가 있는데

당시 사막민족들은 하늘의 못이 내려와 생태계를 재생시키는 기적을 보인 것을

마침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마신 아몬의 권능으로 오인한 게 아닌가 추측함

마침 저당시 못이 재생하는 가운데 민족들을 규합하는 존재인 아몬이 등장했으니깐 그럴만함

원래 개쩌는 지도자에게는 개쩌는 타이틀이 붙기 마련이고 

후세인들은 없던 위업도 개쩌는 위인들에게 가져다 붙이기 마련임.

마치 침옥협곡의 선인인 옥잉어 부금같은 케이스임

(실제 창조자: 침옥마신 / 리월사람들에게 퍼진 창조자: 암왕제군 )

여기까지보면 다들 눈치는 챘겠지만 하늘에서 내려와서 자연을 재건시켰다고 한 못의 정체는 바로 이것임

그리고 이 못에 대해서 화신은 이렇게 묘사함

 화신의 언급에 따르면 이 못이 심연으로 허벌창이된 지상을 부수는 가운데 인간의 왕국이 멸망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반해서 기록에는 이 못에 의한 재생의 이야기는 한줄 찍으로 끝나있음.

이러니 항상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만을 들으면 안되는 거임

(항상 그래왔듯이 원신의 로어는 의도적으로 천리를 항상 개썅년을 몰아감

현명한 원붕이라면 언제나 한쪽의 의견만 듣고 가볍게 판단하지 말도록하자)

사실 사막국가의 시작은 티바트 일곱국가들의 고대 역사 시작부분과 공통적인 이야기에 해당됨.

  1. 제2강림자와의 전쟁이후 심연으로 뒤덮인 지상

  2. 셀레스티아에서 못을 내려와 지상의 심연을 정화시키고 그 과정에서 최초의 나라가 사라짐 

  3. 티바트 지상의 모든 인류문명은 사라지고 인류문명 수준이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가게됨 (인류 문명 리셋)

  4. 마신들이 각지에서 군웅할거하여 인류들을 이끌고 문명을 가꾸어가기 시작

사막문명의 시작점도 일반적인 티바트 고대국가의 시작점에서 벗어나지 않기 떄문임

물론 이 일반적이다는 부분은 폰타인과 나타에는 해당되지 않음

나타는 이후로 존나길고 긴 용 감정기를 겪어서 불세출의 대영웅 시발란케가 등장하기 직전까지 그저 원시적인 문명에 머물러있었음 그리고 폰타인은 사람도 아니엇잖아? 우린 지금 티바트 '인류'역사를 다루고 있음

따라서 저 못이 떨어진 이후에 (아마 심연을 정화시키기 위함 + 생태계 재건을 위함) 

사막에 곳곳에 오아시스가 생겨났고

그 오아시스에서 원시문명으로 돌아가서 힘겹게 사는 인간들을 규합하고 문명을 이끌어온 존재중에 하나가

마신 아몬이었음.

 적왕이 그것을 의식하던  않던간에 상관없이 (오히려 그렇게 사람들이 오인하면 본인한테 개꿀인 상황이었을 것임)

오아시스 기반의 사막문명은 마신 아몬의 통치 아래 무럭무럭 자라났고 사막 도시는 어느새 여러 도시의 연합으로 변모해나가게 됨

그리고 이 도시 연합은 티바트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위대한 제국으로 발전했다고 함

  1. 적왕 - 마신의 정복자

티바트 어느나라를 봐도 딱히 마신전쟁이 벌어지기 전에는 마신들끼리 서로 반목하는 경우는 그다지 없었음

물론 암왕제군이 오만방자한 마신과 요괴에게 손수 돌을 먹이셨다 정도의 리월설화가 있었긴하지만 죽였다는 말은 없었음

실제로 리월지역에서는 마신전쟁이 벌어지기 전만해도 이웃 마신의 영토 간에는

'옆마을' 정도의 인식이 있었던것 같다

침옥협곡의 로어에도 이것이 나와있는데 마신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침옥협곡의 선인들과 리월의 선인들은 자주 교류를 했었다고 함

심지어 깡촌인 침옥혁곡 선인인 부금과 장생은 침옥협곡의 마신의 허락을 받아 리월 유학을 다녀왔다는 기록도 있을정도임.

그런데 적왕 이 미친놈은 천리가 마신전쟁을 시키기도 전부터 영토확장하러 다니면서 마신들을 도륙하고 다녔던 것 같다

적왕의 관짝(가짜)에는 이런 글귀가 있음

AMON KHENTI AMENTI 

AMON = 이집트의 신이름 (아흐마흐의 마신명이기도 함)

KHENTI AMENTI = 오시리스 혹은 아누비스의 다른 이름이자 사후세계의 수호자를 의미하기도함.

MEK DSRT WAF KHASUT 

MEK KEMET WAF KHASUT에서 따와서 DSRT(데슈렛=적왕)으로 바꾼 의용문

원문은 외세에 맞선 수호자(람세스 2세)를 의미함.

보통 왕의 묘비에는 일생에 이룬 가장 큰 업적을 써놓기 마련인데

이말인즉슨 적왕의 백성들은 적왕을 국방의 신으로 봣다는 것임

그럼 궁금해지는 건 이점임

사막에 적왕+화신+룩카데바타를 제외하고는 다른 마신은 없었을까?

그걸 알 방법은 없을까?

수메르+사막지역에는 극혐으로 소문난 성해짐승들이 살고 있음

孩(성해: 성스러운 유해) 짐승

티바트의 거주하는 짐승들이 성스러운 존재의 시체를 뜯어먹고 그들의 불멸의 유해와 융합되어 돌연변이를 거쳤다고 함.

얘들이 욕나올정도로 튼튼하고 강한 이유는 바로 마신시체를 뜯어먹어서 돌연변이를 일으켰기 떄문임

그럼 쟤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킬 정도로 많은 마신들의 유해가 수메르와 사막 어딘가에 있다는 것이고

쟤들은 일종의 스캐빈저이자 청소부로 오염을 막았던 것뿐인것임

그럼 그많은 마신 시체는 과연 누가 만들었을까?

레무스는 폰타인 지역으로 오기전 사막 어딘가의 오아시스의 가수였다고 함

레무스는 자신의 영토가 적왕에게 정복당하고 나자

적왕의 중용을 거절하고 고향을 떠났다고 함

그럼 이럼 위 떡밥을 조립하면 이런 가설이 생김

  1. 마신전쟁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적왕은 꾸준히 사막지역의 정복활동을 통해 자신의 영지를 넓혀갔음.

  2. 그 와중에 사막에 있던 수많은 마신들에게 중용제안을 했음

  3. 이중에 받아들이면 아마도? 헤르마누스처럼 요직에 앉혔고 거절하면 레무스처럼 추방형을 당하거나 Kill

  4. 이렇게 죽은 마신들이 꽤 많았고 전부 성해짐승의 밥이 되었다

이것만보면 이거 완전 용역깡패새기 아닌가요? 할만함 하지만 그런 인식에도 불구하고

사막지역의 서민들의 적왕에 대한 지지도는 하늘을 찌를듯했다고 함

  1. 적왕님의 개지리는 인프라 구축과 복지정책

사막 탐험하면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가장 뇌리에 박히는 것이 저 미쳐버린 지하 유적임

저 용도조차 알수없는 사막 유적 지하는 수많은 여행자들을 지치게만들었다고 함

얼마나 개좆같았으면  수메르 아카데미아 학자들이 적왕을 까내릴때 저 유적지하를 저런식으로 표현했겠음?

그렇다면 적왕문명은 저런 지하길을 뭐하러 저렇게까지 지하게 파놓을 이유가 있었을까?

아마 추측을 하자면 저게 바로 이웃 오아시스끼리 이동하는 지하도 였던것으로 보임

당시의 사막에는 각각의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수많은 도시국가들이 건설되었다고 함

이런 도시국가들이 번영하기 위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갖춰야할 인프라는 바로 교통과 물류임

따라서 곳곳에 그물망처럼 이어놓은 지하길이 사실은 사막도시국가간의 이동을 위한 인프라였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게다가 개쩌는 대규모 이송장치까지 구비한것을 보면 더욱 신빙성이 생긴다 

단순히 이제 용도를 알수없는 지하유적으로만 보이는이유는 지상에 있어야할 오아시스국가들아 사라졌기 때문인것일지도?

그럼 실제로 사막도시에 거주하던 사막도시의 시민들의 삶은 어땟을까?

당시 적왕은 일곱기둥 (오벨리스크)를 각 지역에 설치하여 통치관리를 했다고함.

물론이 오벨리스크가 정확하게 무슨 역할을 했다는건지 사실 모르겠음 확성기같은건가?

(아마도 사막왕국의 일곱현자를 말하는 것같음)

함튼 적왕의 백성들은 가난도 걱정없이 행복하게 살았다고함

게다가 적왕에게는 당시 개쩌는 군사이자 제사장인 헤루마누비스 라는 개 씹사기 인재가 있었음

삼국지로 따지면 제갈량 정도되는 인물인것 같음

이 사막 제갈량은 공정하게 사막도시에게 번영을 가져왔다고 함

  1. 미칠듯이 광활한 영토와 PC한 인종정책

수메르 전체가 지역 자체가 적왕 포함한 3신왕 영토였음 (마신전쟁 당시 기준)

물론 저 사막지역이라 못쓰는 땅덩어리가 태반인것을 감안해도 정말 미칠듯이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다는 것임

참고로 비슷한 시기에 종려+귀종 커플이

마신전쟁이전에 리사교 일대(귀리평원)+ 천형상 부근 (리월) + 청허포 부근 까지가영토였음을 생각해보면, 

눈대중으로 봐도 대충 거의 10배는 되보이는 영토를 보유하고 있었음 

(물론 마신전쟁 이전의 리월땅은 꽤나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음을 감안해야함

애초에 종려+귀종이 마신전쟁 이전에는 다른 마신들과도 교류했다는 기록이 있다는것을 봐선 정복자체에 관심이 없었음)

적왕은 이 광할한 영토를 다스리기 위해서 영주로서 '일곱명의 현자'를 등용하고

사막 각지역에 '일곱 기둥'을 세웠다고함

위 짤을 잘보면 일곱현자들중에 실제로 사람이 아닌것들이 섞여있음 

적왕인 얼마나 인종에 대한 편견이 없이 인재를 등용했는지 알 수있는 부분임 

심지어 따오기왕은 진짜 따오기였음 개짜치네 저것도 사람범주에 넣어주는건가?

참고로 저 그림에서 수를세보면 6명뿐인데 당연히 아펩이 빠져있음

생각해보면 당연한거지만 아펩이 무슨 군주노릇을 했겠음?

애초에 인간의 계급따위 용인 아펩한테는 하잘것없는 의미일테니 알바아니기도하고 

수명이 무한에 가까운 원소생물의 입장에서는 적왕따위는 한낯 스쳐지니가는 인연에 불과했다고하네요

그리고 적왕 입장에서는 '나는 용마저 수하로 두는 개쩌는 신왕임'을 강조해서 위광을 높이는 효과를 보니 개꿀이기도햇겠지

이 개쩌는 인종정책은 사막지역뿐만이 아니라 우림지역(지금의 수메르지역)까지도 미치는데

 타이나리의 선조인 타이나르(바르카수나)는 설정상 원래 적왕의 민족이었다고 함

과거 적왕령이었던 툴레이툴라 (방랑자 전무 그거맞음) 라고 불리던 사파이어로 이루어진 도시에서 번영했던 민족이라고 함

그런데 왜 타이나리는 사막에가면 죽으려하냐고 묻는다면..

인종자체가 사막을 떠난지 너무 오래되서 사막에서 적응하는 능력이 퇴화되어 버렸다네요

  1. 삼중반려 (Three Some-Sex Relationship)

놀랍게도 적왕은 정복을 미친듯이 한것에 비해서 자신이 인정한 상대에 한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권력을 나누는데 이상하리만치 거리낌이 없었음

사실 예전부터 적왕, 화신, 룩카데바타의 관계를 삼중반려로 표현된것에 대해서

셋이 3P를 했네뭐네 룩카데바타 비처녀드립이니 하는 논란이 있었음

고고학적 관점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적왕과 화신은 분명 설정상 남녀관계 혹은 부부관계에 가까운 것 같지만 룩카데바타와 적왕의 관계는 쪼금 애매한 구석이 있음

먼저 화신과 적왕의 관계의 시작은 적왕이 화신에게 구애를 하면서 시작했음

적왕은 화신에게 반해서 먼저 찾아가서 공동통치를 제안했고 화신이 그것을 수락하게 됨으로서 시작되었기 때문임

게다가 적왕은 화신과 화신의 권속? 혹은 자식인 지니들이 지낼곳을 마련해주겠다고 

오아시스의 원형극장 아이-하눔을 건설해주었다고 함

얼마나 적왕이 화신한테 지극정성을 다했는지 알수있는 대목임

게다가 당시 적왕이 화신의 다정함에 기댔다는 말이 있는 것을 봐서 묘사가 단순히 친우니 뭐니하는 것보다

실제로 남녀관계처럼 묘사되었다는 것은 허튼소리가 아니고

이걸 따지면 둘이 볼장다봤을 가능성이 큼 그러니 사실상의 부부관계라고 봐도 좋은셈임

반면에 룩카데바타의 경우는 조금 다름

단순히 적왕+화신과같은 남녀관계라고 보기 어려운점이 있음

이유가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쨰는 적왕보다는 화신이 룩카데바타를 너무 좋아해서 중용에 앞장섰다는 점이고 (푸시의 시가)

두번째는 룩카데바타의 자애로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좀 많이 썠던 무력과 세력임 (오래된 나뭇잎 경전)

서적 오래된 나무의 경전은 룩카데바타의 살벌한 전투력에 대한 묘사가 자세히 묘사되어있음

그녀가 휘두른 나뭇가지에 수천수만 심연똥개들이 정화되는 모습에 학자들이 경악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음

초목의 왕인 위대한 룩카데바타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상당한 무력과 세력을 가진 존재였음

게다가 저 위대한 이라는 수식어는 영문으로 Great Lord로 표기되는데

영문명으로는 정확히는 Great Lord 룩카데바타가 더 정확함

당시 아흐마르가 신나게 정복활동을 하고있을 당시

룩카데바타는 오아시스를 만들어내며 나무심기 운동을 하며 세력을 넓혀가고 있었다고함

당시 정복에 미쳐있던 적왕입장에서는 과연 저 룩카데바타의 도저히 무시할수없는 무력과 지력을 어떻게 봤을까?

혹시 적대하기에는 부담이 너무나도 큰 존재였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런데 마침 마누라가 맘에든다고 하니 그 명분으로 한패로 끌어들이면 되니 개꿀 아니였을까?

푸시의 시가에는 화신이 룩카데바타를 불러 지혜를 시험하는 이야기를 다루고있음

그리고 놀랍게도 이 푸시의 시가는

여자들간의 기싸움같은 내용으로 점철되어있음

화신: 살아있을때 차갑지만 죽고나서 따사로운 바람을 선사하는 것은 뭘까요?

룩카: 제눈앞에 죽지못해 사는 년이요ㅋㅋㅋ

화신: ....(충격)

화신: ...두번쨰 문제입니다, 위에서 아래로만 향하고 아래에서 위로 향할수 없는건 뭘까요?

룩카: 널 내쳐버린 천리욬ㅋㅋㅋㅋㅋ

화신: ....

내용만 놓고보면 룩카데바타가 화신을 비꼬고 까는 내용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속사정을 꿰뚫어보는 룩카데바타의 통찰력에 반하는 내용임

결론적으로 삼중반려관계를 요약하자면

적왕이 애정했다고 묘사되어있는 것은 화신이 맞고

화신이 확실하게 애정을 표시한 것도 죽는 순간에 의지했던것도 자신의 속사정을 뻔히 꿰고있던 룩카데바타 였음

결론적으로 셋의 관계는 애매한 삼각관계같은 느낌이 강함

참고로 적왕은 저기싸움 현장에 그 자리에 증인으로 참석했다고 함.

아마도 화신옆에서 눈치밥먹으면서 추임새 넣고 끝날때 박수나 쳐주는 역할을 했던것 같음

아무튼 세명의 신왕의 삼두정치?로 인해 당시 사막+수메르는 사막국가는 티바트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위대한 국가로 자라났음


//세줄요약//

  1. 적왕님의 위업은 너무나도 위대해서 세줄요약이 안됨

  2. 룩카데바타 의외로 존나쌨음

  3. 존나 길게 쓴거같은데 사실 전부 예고편에 불과한 내용임

-다음편에 계속-